道 볼링협 공문 조작 무자격자에 보상금

2007.04.11 21:43:01

무적자 초등 추천받아 고교 지도자로 둔갑
최우수 선수 선정 중등 2명도 고교생 상신

경기도볼링협회가 자격요건을 채우지 못한 지도자 및 선수를 2007년 체육보상금 지급 대상자로 추천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볼링협회는 지난 해 11월 29일 지도자 4명과 선수 5명 등 총 9명의 우수지도자와 선수로 도체육회에 추천했다. 그러나 지난 1월 10일 지도자 1명을 제외한 8명으로 변경된 공문을 1차로 발송했고, 같은 날 도체육회의 요청에 따라 최종 6명으로 확정된 공문을 재차 발송했다.

이 과정에서 처음 수원 모 초등학교 지도자로 추천된 A모씨의 경우 변경된 공문에는 모 고등학교 지도자로 둔갑했다. 확인결과 A씨는 초등학교 지도자로 등록 되지 않은 상태였다. 또한 바뀐 공문에 적시된 고등학교의 경우 2006년 도볼링협회에 등록된 선수가 없었다. 이는 전국체육대회 성적을 위주로 지도자와 선수를 선발하는 도체육회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드러났다. 도체육회가 A씨를 볼링지도자로 체육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공문을 조작한 흔적이 곳곳에서 나타난 대목이다.

이와함께 1월 10일 두차례에 걸쳐 발송된 공문에는 우수선수로 추천된 학생들의 소속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변경됐다.

최종 우수선수로 확정된 3명의 선수 중 2명은 졸업을 앞둔 예비 고등학생이었다.

그동안 도체육회는 고·대·일반부 선수를 위주로 선정해 보상금을 지급했고, 초·중등부는 도교육청에서 보상금을 지급해왔다.

도볼링협회는 지도자 선정 문제가 붉어지자 지난 달 7일 보상금 지급 대상자로 확정된 A씨를 B 지도자로 변경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도체육회에 제출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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