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부지에도 A/S개념 도입

2007.05.02 22:11:44

경기지방公 오산産團 분양기업체 초청 설명회

경기지방공사가 공장부지에 대해서도 아파트 입주자 사전 점검제와 같은 개념의 고객서비스제를 도입해 호응을 얻고있다.

공사의 3대 경영 철학의 하나인 ‘고객성공’이 근간이다.

공사는 지난달 30일 오산가장산업단지에 부지를 분양받은 기업체 관계자들을 초청,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산업단지 입주예정자들에게 단지조성 진행상황 및 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반영, 명품 산업단지로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현장에는 단지내 기반시설을 책임지고 있는 삼천리도시가스, 한국전력, 한국통신 등의 관계자들도 참석해 기반시설 설치에 관한 설명은 물론, 입주시의 공장건축 절차 및 행정지원, 세제혜택 등에 관해 설명해 궁금증을 풀어줬다.

공사는 행사 후에도 현장에 민원실을 상설 운행하고 김포양촌산업단지 등 공사가 조성하는 전 산업단지에도 현장설명회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오산가장산업단지는 공사가 오산시 가장동 일원에 13만4천평 규모 조성중에 있으며 공정율은 현재 80%로 올 8월에 준공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산업단지 현장설명회는 공사가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실시해 오던 주민참여제와 샘플하우스 운영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데서 착안한 것”이라며 “공장 부지를 분양받은 고객들에 A/S 개념을 도입한 첫번째 사례”라고 말했다.
구대서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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