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도농상생운동’… 결연마을 방문

2007.05.07 21:18:12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해진)은 지역사회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한미 FTA 체결로 어려움에 처한 경기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한 도농 상생운동을 펼쳤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박해진 이사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임직원들은 7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천 신둔면 남정리영농회를 방문, 고구마 작업을 통해 남정마을 주민들의 바쁜 일손을 직접 돕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5년 9월 신둔면 남정1리 영농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그동안 일시적인 자매결연 협약 체결이 아닌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직접 농촌을 방문해 친환경 쌀 오리방사 작업과 고구마 제초작업 등 농촌의 부족한 일손돕기에 앞장서 왔다.

이날 일손돕기에 함께한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우리 농촌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 어렵고 힘든 현실에 처해 있다”며 “위기에 처한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이사장은 “재단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사랑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문화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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