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진출 기반 마련”

2007.05.29 21:54:34

한국수출입銀·몽골 재무부 경제협력기금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몽골 재무부와 차관공여계약을 체결, 몽골정부가 추진하는 ‘울란바토르시 지능형교통망 사업’과 ‘긴급구난정보망 구축사업’에 총 2천630만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울란바토르시에 몽골 최초의 현대식 교통관제센터를 건설, 시내 주요 교차로에 지능형 교통망 시스템을 설치·운영해 상습정체지역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울란바토르시 지능형교통망 사업’은 수출입은행으로부터 대외경제협력기금 1천280만달러가 지원된다.

또 ‘긴급구난 정보망 구축사업’은 범죄와 화재, 응급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시 신고 접수 후 관련 기관이 즉각 출동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몽골 법무부에 통합정보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대외경제협력기금 1천350만 달러가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 4월말 현재 수출입은행은 몽골에 대외경제협력기금 8천387만 달러(8건·승인기준)를 지원 중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차관 지원을 계기로 양국간 경제협력이 확대되고 우리 기업이 몽골에서 추진되는 IT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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