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축산과학원’ 현판식

2007.06.13 22:09:45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13일 수원청사에서 농촌진흥청장과 축산관련 인사,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명칭을 축산연구소에서 축산과학원으로 바꾸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축산기술연구소 등 각 지방자치단체 소속 축산관련기관과 명칭이 유사해 이를 이용하는 축산농가의 혼란을 빚었다.

이에 따라 축산과학원은 명칭의 혼란을 방지하고 미래 성장 동력산업인 바이오장기 생산과 신약개발 등 첨단 과학기술을 담당하는 국가연구기관의 위상에 걸맞는 기관명칭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4일 대통령령에 의거 기관명칭을 변경했다.

이상진 원장은 현판식에서 “축산과학원의 올해 목표를 고객에게 환영받는 연구소, 창의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연구소로 정했다”며 “명칭변경에 걸맞게 세계적인 연구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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