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 부담 준다, 저소득층 연 18만명 2%P 인하

2007.06.19 21:45:05

금융公 70% 무이자 ·금리우대

주택금융공사는 대학생들을 상대로 이자 장사를 한다는 오명을 벗기 위해 학자금 대출을 받는 대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오는 2학기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는 대학생들의 70%에 대해 무이자 또는 금리 우대 방식으로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금융공사는 19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에서 오는 2학기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는 대학생들의 70%에 대해 무이자 또는 금리 우대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2학기부터 학자금 대출신청자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연 17만명에 대해 무이자로 대출하고 나머지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연 18만명에게는 대출 금리를 2%포인트 인하해 주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이공계 학생에게만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약 3만2천명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2% 금리로 대출하고 나머지 금리는 정부가 보전해주는 방식을 취했었다.
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