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의 변신은 무죄?

2007.06.25 21:48:43

여주 신라 CC5인승 카트 운영 편의 제공
스카이밸리는 1천평규모 클럽하우스 조성

골프장들이 내장객을 위한 서비스를 개선하고 골퍼들의 품위를 높이기 위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여주군 북내면 덕산리에 위치한 18홀 규모의 명품 골프장 신라CC는 지난 4월 중순께 부터 내장객들의 편의를 위해 5인승 카트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또 여주 북성산의 웅장함을 그대로 살린 자연친화적 골프장 여주CC도 지난 2월 이정호 대표이사 취임 후 27홀 규모의 코스와 카트도로 개선작업을 벌이고 있어 조만간 신형카트에 앉아 골프를 즐기며 자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걸어야 운동이 된다’는 골퍼들의 단순했던 생각이 바뀌고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함께 추구하는 웰빙바람이 골프장들을 변하게 하고 있다.

특히 천상의 코스를 자랑하는 북내면 운촌리의 스카이밸리CC는 36홀 규모의 수준급 코스에 걸맞는 클럽하우스로 내장객들의 품위를 격상시키기 위해 최근 1만평 규모의 부지에 연면적 1천평 규모의 클럽하우스와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어 골퍼들의 기대가 크다.

이같은 골프장들의 서비스 개선 노력은 최근 생겨나고 있는 신규 골프장들의 증설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주지역 골프장으로는 가남면에 솔모로CC와 자유CC, 금강CC, 빅토리아CC, 아리지CC가 있고, 여주읍에 여주CC, 남여주CC가 있으며 점동면에 소피아그린CC, 강천면에 캐슬파인CC, 북내면에 스카이밸리CC와 신라CC, 대신면에 블루헤런CC, 금사면에 이포CC, 산북면에 렉스필드CC 등 14곳이다.

이와함께 상우종합개발, 임광토건, 블랙스톤, 대교, 녹인, CJ, 금호아시아나, 가온비스타 등은 여주군에 새로운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장의 차별화된 영업전략과 서비스 개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노현석 기자 shgk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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