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찾는 ‘한 여름밤의 소나타’

2007.07.08 20:39:46

토요일 밤 수 놓은 설봉산 별 빛 축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설봉산 별빛축제’는 이천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공연의 즐거움을 만끽한 시민 대화합의 장이었다.

7일 오후 이천 설봉공원 야외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 ‘2007 설봉산 별빛축제’는 알록달록한 의상과 눈을 즐겁게 하는 안무로 짜여진 무용공연에서부터 신명나는 댄스공연, 가수 콘서트, 영화 상영 등 모든 세대가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축제를 시작하기 1시간 전에 3천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족단위 시민들은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공연 내내 흥겨운 무대를 함께 하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특히 조병돈 시장과 심덕구 이천예총 회장을 비롯한 지역인사 및 각계 관계자 등도 대거 참석해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하며 예년에 비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 별빛축제를 즐겼다.

이천시 청소년 무용단의 ‘인형의 꿈’ 공연으로 막이 오른 축제는 B-boy·힙합댄스, 향토가수 공연, 가수 전영록의 별빛 콘서트, 환경영화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예총이 주관하는 ‘설봉산 별빛축제’는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선보임으로써 문화욕구를 해소하고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해마다 7∼8월 매주 토요일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전영록의 별빛 콘서트.

70∼8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국내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전영록은 이날도 역시 등장과 동시에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내며 객석을 순식간에 열광의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특히 전영록은 열기가 달아오르자 시민들을 무대 위로 불러 올린 후 시민들과 함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얄미운 사랑’, ‘불티’ 등을 열창하며 모두 하나가 되는 화합의 무대를 연출했다.

공연 후에는 환경운동연합이 마련한 애니메이션 환경영화가 상영됐다.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영화는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모두의 눈길을 끌며 한껏 달아오른 열기를 이어갔다. 다음달 25일까지 계속되는 ‘설봉산 별빛축제’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노수정 기자 ns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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