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러 인 부천 시리즈 끝나지 않은 인생의 비극

2007.07.17 20:15:43

말러 ‘교향곡 6번’ 재탄생
부천필, 20일 임헌정씨 지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0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말러 교향곡 제6번 ‘비극적(Tragic)’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는 부천필이 ‘말러 인 부천’이라는 타이틀로 말러 교향곡 전곡 시리즈를 연주하는 세번째 공연으로 임헌정씨가 지휘한다.

부천필은 지난 2005년부터 ‘말러 인 부천’ 시리즈를 시작, 음악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후기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인생을 고스란히 담은 그의 교향곡 제6번은 수수께끼로 가득하다.

비극을 암시하는 화음 변화, 악마적인 스케르초(경쾌하고 해학이 넘치는 기악곡)에 끼어든 오보에 솔로, 레퀴엠을 연상시키는 트럼본의 울림 등은 마치 암호처럼 느껴진다.

말러가 숨겨 놓은 이 음악적 기호들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해답은 이번 말러 교향곡 연주회에서 찾을 수 있다.

오후 7시30분. 5천원∼1만5천원. 문의)032-320-3481.
노수정 기자 ns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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