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극 ‘까르미나 부라나’

2007.07.23 20:41:08

獨 거장 오르프 12년만 재현
고양아람극장 내달 3~4일

독일 현대음악의 거장 칼 오르프의 ‘까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가 국내 무대에서 12년 만에 재현된다.

고양문화재단은 8월 3일과 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국립발레단과 고양시립합창단, 국립합창단,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칼 오르프의 총체극 ‘까르미나 부라나’를 무대에 올린다.

‘까르미나 부라나’는 지난 1937년 6월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시립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작품.

국내에서는 지난 1994년 국립발레단과 국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초연돼 그 해 ‘평론가 8인이 선정한 발레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며 공연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극중 배우들은 중세의 수사복을 입고 웅장한 혼성 합창을 선보인다. 하이 C음계의 고음처리가 특징인 테너, 바리톤과 소프라노의 2중창은 분위기를 북돋우며 오케스트라는 대규모의 타악기를 사용, 강한 엑센트의 합창 리듬을 강조한다.

특히 주요 무대장치인 거대한 수레바퀴는 때로는 인간의 돌고 도는 삶을, 때로는 우리가 사는 지구를, 때로는 인간의 운명을 틀어쥔 여신의 손을 상징하는데 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르네상스풍의 사랑스런 여성 이미지와 힘차고 역동적인 남성 이미지는 발레에 의해 명료한 조화를 이룬다.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오페라극장. 8월3일 오후 8시. 4일 오후 5시. 1만~10만원. 문의)1577-7766.
노수정 기자 ns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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