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러운 농작물 너무 신기해요”

2007.07.23 20:57:35

성남농기센터 농사체험학습장 학생들에 큰 호응

 

“농사체험하며 농민들의 구슬땀 진가를 알게 됐어요. 그리고 재미있구요”

성남시 농업기술센터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농사체험 기회를 주기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농사체험학습장이 참여 열기로 뜨겁다.

수정구 금토동 464번지일대 밭 5천620㎡는 갖가지 농작물로 꽉차 있다.

농사체험학습장의 진가는 지역의 각급 학교 청소년들이 직접 방문해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데 있다.

4~11월 운영되는 체험학습은 4월초 감자심기를 시작으로 손모내기, 고구마 심기, 꽃가꾸기, 감자캐기, 배추·무 심기, 고구마 캐기, 봉숭아 물들이기, 배추·무 수확 등이다.

시 농기센터는 체험과목별 성과 극대화를 위해 인원을 최소 500명, 최대 5천명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10월 실시할 ‘봉숭아 물들이기’에는 5천여명이 참여해 좋은 추억거리 만들기에 나선다.

체험장에서 눈길을 끄는 시설로는 단연 100m에 이르는 덩굴작물 터널이다. 이곳에는 수세미, 나팔꽃, 조롱박, 색동호박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저마다의 자태를 뽑내며 여름의 진수를 맛보이고 있다.

또 토속 농작물과 동요속의 꽃 농작물 전시 코너를 설치하고 그곳에 심고 농작물별로 상세한 설명을 달아 이해를 돕고 있다.

시 농기센터 일정 직원들이 상주해 있고 체험학습이 있는 날에는 전 직원이 나서기도 한 다.

김진선 시 농기센터 소장은 “농사체험은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산교육의 표상”이라며 “시설 확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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