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화가 민은숙 ‘2007 공간’ 展

2007.08.14 20:09:59

중견화가 민은숙의 ‘2007 공간’전이 17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다.

민은숙의 8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는 대상과 공간, 형상과 비형상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회화의 공간’을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다.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상을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환원시키면서 자연과 이를 둘러싼 공간의 본질을 과감한 필치로 화폭에 담아 대상과 공간에 대한 진지한 탐구를 보여준다.

때문에 그의 그림에서 대상은 사실적으로 재현된 사물도 아니며, 기하학적인 도형도 아니다. 여기서 대상은 화면을 구성하는 나름의 공간을 의미한다.

미술평론가 이경모씨는 민은숙의 작업세계에 대해 “마치 대립 개념처럼 보이는 ‘형태와 공간’이라는 요소는 그의 화면에서 상보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은 각기 동등한 자유를 누리며 내적 필연성의 원리에 따라 서로가 서로를 보필하고 있다”고 평한 바 있다.

인천대학교와 동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한 민은숙은 현재 한국미협, 창작미협, 국제교류회, 인천여성작가회, 예유회 회원 등으로 인천과 서울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문의)032-430-1199.
노수정 기자 ns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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