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사행성 게임 오락실을 건물 지하에 차려놓고 점조직 형태로 불법영업을 해 온 업주가 경찰에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문제의 업소는 지난 6월에도 불법영업으로 단속됐으나 폐쇄되지 않은 채 제3자가 인수해 같은 방법으로 불법영업을 하다가 적발돼 관계당국의 지속적인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19일 파주경찰서 광탄파출소에 따르면 K씨(42)는 파주시 광탄면 신산리 221-4번지에 소재한 건물지하 30평 규모에 “오션파라다이스(일명 바다이야기)” 게임기 45대를 설치하고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불법영업을 하다 12일 경찰에 적발됐다.
범행현장에 출동해 진두지휘를 한 유동석 파출소장은 “범법행위가 이런 시골까지 침투해 사행심을 부추기고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며 단호한 처벌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