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 폭행·매장 영업방해 이랜드 노조원 2명 구속

2007.08.23 21:48:34

안양경찰서는 23일 이랜드 노조원들과 매장 진입을 시도하면서 의경들을 폭행하고 백화점 영업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로 민주노총 도본부 교육선전국장 박모(43)씨와 대학생 박모(23)씨를 각각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4시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NC백화점 평촌점 주차장에서 이랜드 및 민노총 노조원 등 150여명과 ‘홈에버 뉴코아 비정규직 고용을 보장하라’며 불법 집회를 벌이면서 매장진입을 시도하던 과정에서 이를 막는 의경 20여명을 폭행한 혐의다.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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