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진학 고민 목매자살

2007.09.09 21:55:08

8일 오후 11시55분쯤 포천시에서 A(17·고3년)양이 자신의 집 화장실에 목을 매 있는 것을 A양의 아버지와 친구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숨진 A양은 이날 자신의 방에서 반 친구 4명과 함께 대학진학 등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아버지는 경찰에서 “딸이 평소 대학진학과 가정형편 등을 고민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양의 부모와 친구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재권 기자 a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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