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참들락’ 브랜드 개발

2007.09.10 21:43:27

수입산 밀에 맞서 품질로 승부를 거는 국내산 최고급 밀 브랜드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한국우리밀농협과 공동으로 11일 (주)농협유통 하나로클럽 양재점 대강당에서 국산 최고급 밀 브랜드 ‘참들락’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농업인과 유관기관 및 단체, 언론인, 연구 및 지도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을 초청해 밀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참들락 밀가루로 만든 제품 등을 직접 시식하는 등 ‘참들락’의 우수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국산 밀의 경우 국산이라는 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영세업체 위주로 생산되다보니 생산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수입 밀에 비해 회분과 단백질 함량이 높고 색깔 또한 어두워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았었다.

이에따라 농촌진흥청은 국산밀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자 국산밀 ‘참들락’을 개발했다.

‘참들락’은 농촌진흥청에서 소비자가 국산 밀을 안정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농가재배부터 수확, 저장, 가공, 유통까지 안전성과 최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개발한 브랜드다.

또 밀가루의 원료인 금강밀은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에서 지난 1997년도에 육성한 품종으로 성숙이 빠르고 제분율이 75%로 높아 다목적 가정용 밀가루(중력분)에 알맞으며 수량성도 ha당 5.3톤인 다수성 품종이다.
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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