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인·필로폰 혼합 신종마약 밀반입

2007.10.10 22:32:20

평택署, 태국인 44명 검거… 국내서 15배 비싸게 판매

필로폰과 헤로인 등의 마약을 섞어 만든 신종 마약을 밀반입해 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평택경찰서는 10일 신종 마약인 ‘야바’를 태국에서 밀반입하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태국인 44명을 검거, P(30)씨 등 판매책 8명을 포함한 22명을 구속하고 M(27)씨 등 단순투약자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 등 판매책들은 지난 7월 초부터 9월 중순까지 태국에서 제조한 야바 100정을 밀반입한 뒤 판매했으며, M씨 등은 이를 사들여 투약한 혐의다.

경찰은 화성에 있는 모 주점에서 태국인들의 환각파티가 자주 열린다는 첩보를 입수, 2개월여간 내사해 이들을 검거했다.

야바는 동남아시아 최대 마약조직 우두머리였던 쿤사가 히로뽕(30%)과 카페인(60%), 코데인(10%)을 섞어 만든 알약 형태의 마약으로, 필로폰이나 헤로인보다 환각효과 등이 뛰어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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