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잡는 기획사 차려, 경기경찰청 17명 입건

2007.10.16 22:25:25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6일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해 놓고 배우자의 불륜현장을 촬영하는 등 사생활을 탐지한 혐의(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H기획 대표 김모(50)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5년 6월부터 지난 8월까지 270여명으로부터 건당 100만원에서 수천만원을 받고 대상자의 불륜 현장을 촬영, 보고서를 작성해 의뢰인에게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국내 최대 사이버 흥신소인 H기획이 15억여원을 벌어들인 것을 비롯해 이들이 2년 동안 받아 챙긴 돈은 16억8천600여만원에 이른다.

이들은 포털사이트 유료광고를 통해 ‘가정고민’, ‘흥신소’, ‘사람찾기’, ‘뒷조사’ 등으로 검색하면 자신의 홈페이지가 최상위에 뜨도록 했으며 불륜, 외도 징후를 판별하는 ‘체크리스트’도 만들어 홈페이지에 게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