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문화산업분야의 유망학과인 애니메이션과, 만화창작과, 푸드스타일리스트과를 개설해 주목을 받았던 청강문화산업대학이 2007년에 플로랄디자인과, 중국IT비즈니스과, 사이버보안과, 3D그래픽과, 물류유통정보과 등 미래의 산업인력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6개 학과를 증설 운영해 또다시 신입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미래의 문화산업을 이끌 창의적인 인재 배출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매진하는 것이 청강대의 일관된 목표”라며 굳게 자신감을 피력하는 이수형 학장을 만났다.
예비 문화인들이여~ 오라!
-청강대만의 특징을 꼽자면.
우리대학은 1996년 문화를 산업과 연계시킨다는 취지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이다. 그동안 산업현장과 밀접히 연계한 차별화된 실습 위주의 교육시스템을 통해 문화산업 분야의 창의적인 전문인재들을 꾸준히 양성해 사회로 진출시켜 왔다.
교육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학과와 커리큘럼, 교육내용, 교수진, 시설과 기자재를 특성화시켜 문화산업 분야의 유망학과인 애니메이션과, 만화창작과, 푸드스타일리스트과 등을 국내 최초로 개설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가장 중점을 두고 육성하는 대표학과를 꼽는다면.
▲애니메이션과, 만화창작과, 푸드스타일리스트과를 꼽을 수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설된 학과로서 청강의 대표학과라 할 수 있으며, 이미 현재 문화산업의 범주에서 현재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애니메이션과와 만화창작과는 관련업계에서 이미 많이 알려져 있으며, 한국 애니메이션·만화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애니메이션과에서는 올해 학생들의 작품이 ‘2007 앙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단편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될 만큼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공모전에도 지속적으로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아직 희소학과라 할 수 있는 푸드스타일리스트과는 2002년 첫 신입생을 뽑을 때부터 매년 3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문화산업으로 특성화한 결과, 개교 이듬해인 1997년부터 10년 연속 교육인적자원부가 선정하는 우수특성화 프로그램 대학으로 선정되었고, 매년 각종우수대학으로 선정 명실상부한 문화산업 특성화대학으로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운영방향은.
▲2005년부터 국내 대학에서는 이례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재학 기간 중 학생들이 각종 문화공연, 전시회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1인당 40만원까지 문화 체험비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강창조센터(CCRC)’를 설치해 KBS,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같은 공공기관 및 DR무비, 베데코리아와 같은 유수의 업체들과 산학협력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 1인당 1대의 컴퓨터 실습실, 그래픽디자인실습실, 영상실 등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첨단시설이다. 공연산업계열 학생들을 위해 기존의 ‘디지털스튜디오’를 리모델링해 만든 청강대 소극장은 사회진출해 곧바로 적응할 수 있는 시설임을 자부한다.
우리대학은 교육과정을 철저하게 산업현장과 실생활접목을 위해 현재 891개의 기업과 산학협력을 맺고 일본, 중국, 미국, 이탈리아 등 5개 국가, 9개 학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특성화, 실질화된 국제교류를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의 문화혁명을 주도할 역군 양성을 위해 한마디.
▲문화산업은 이미 21세기 산업의 키워드로 부상한지 오래이며, 현재 정보통신산업(IT), 생명공학산업(BT)과 더불어 지식 기반 사회의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이끌어나갈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여전히 미진한 상태다.
예비 문화 인재들이 이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직업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에 힘쓸 것이며, 한국의 운명을 좌우하게 될 문화산업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그동안의 축적된 노하우, 브랜드 파워를 통해 산업변화의 움직임을 먼저 읽고 튼실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전문인력 육성과 문화인프라 구축을 실현하는 진정한 문화산업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강의 전 구성원은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