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일발 민통선 독수리 주민덕에 휴~

2008.01.02 19:16:12

날개 부러진 채 길가에 방치 강창호씨 신고로 목숨 건져

파주시 조류 협회 한 갑수회장이 날개가 부러지는 부상당한 독수리에 다가가 부상부위를 살피고 있다.

독수리보호구역으로 지정이 검토중인 민통선에서 원인을 모르게 부상당한 독수리(천연기념물 243-1호)한마리가 방치돼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신고해 파주시조류협회(회장 한갑수)에 인계됐다

제보자 강창호씨(31·군내면 백연리)는 지난 1일 도라산역 인근 밭에서 일을 하던 중 친구에게 독수리가 다쳐서 날지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장을 확인하고 오후 3시18분쯤 파주시청에 신고를 했다.

신고 당시 방치된 독수리는 한쪽날개가 부러져 뒤집힌 채 거동을 움직이지 못한 채 농업용 배수로에 몸을 의지하고 있어 발견당시 강씨는 다른 들짐승들로 부터 독수리만 지키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신고한지 1시간이 지나도록 특별한 조치가 없어 강씨는 재차 파주시청에 전화로 확인하니 그제서야 담당자는 무성의 하게 당직자는 “관계자가 포천에서 출발했다”는 기다리라고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이후 독수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갑수 파주시조류협회장에게 인계되어 후송조치 할수 있에 됐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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