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무드라이팅’

2008.01.07 21:18:15

삼성전자, 전면 슬라이딩 냉방
하우젠 ‘바람의 여신Ⅱ’ 출시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전면 슬라이딩 방식을 적용한 2008년형 하우젠 에어컨 ‘바람의 여신Ⅱ’를 비롯한 스탠드형 24종, 벽걸이형 25종 등 총 49종의 신제품을 출시, 오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2008년형 하우젠 에어컨 ‘바람의 여신Ⅱ’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 슬라이딩 냉방을 채택해 더욱 강력해진 냉방능력과 ‘무드라이팅’을 적용한 인테리어 오브제 개념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최진균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올해 에어컨 신제품은 냉방성능, 디자인, 전력효율,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어 개발했다”고 밝혔다.

□ “통째로 열어” 더욱 시원해진 전면 슬라이딩 냉방 = 삼성전자의 2008년형 하우젠 에어컨 ‘바람의 여신Ⅱ’는 전면 패널이 앞뒤로 전진 개폐돼 상부와 좌우 3면에서 바람을 내뿜는 전면 슬라이딩 냉방 방식을 업계 최초로 채택했다.

전면 슬라이딩 냉방은 특수 설계된 ‘U커브 곡면’을 통해 상부와 좌우 3면에서 3차원 전면 바람을 더욱 강력하게 내뿜어 직선 냉풍구에서 2차원 막대 바람을 내는 기존 제품에 비해 냉방속도(33도의 실내공기를 25도까지 낮추는데 걸리는 시간)를 약 15% 줄였다.

또한 냉방환경에 따라 좌우로 바람이 퍼지게 하는 ‘와이드 바람’과 전면으로 직접 내뿜는 ‘전면 바람’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 ‘가구의 모습으로 거실을 아름답게’ 인테리어 오브제 개념 도입 = 업계 최초로 컬러, 패턴을 도입해 가전 디자인을 선도하며 가전의 인테리어 기능성을 강조해 온 삼성전자는 거실 인테리어와의 조화와 일체감을 더욱 높인 ‘오브제’ 개념을 올해 신제품에 적용했다.

작동할 때 냉풍구가 밖으로 열리는 지금까지의 에어컨과 달리 전면 슬라이딩 도어 방식을 적용한 하우젠 ‘바람의 여신Ⅱ’는 에어컨을 작동시켜도 외관이 변하지 않아 거실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이루는 가구나 소품으로 ‘오브제’가 됐다.

또한 컬러와 패턴을 넘어서 온도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빛이 들어오는 새로운 개념의 ‘무드라이팅’을 도입해 바람의 시원함을 빛의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했다. ‘무드라이팅’은 전면부의 플라워나 나비 문양의 조명이 작동방식과 온도 변화에 따라 변화해 시각적 만족도를 더욱 높여 준다.
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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