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청소년에 ‘진로’ 열어줘

2008.01.17 19:56:09

수원보호관찰소, 청소년 직업체험프로그램 마련
미용사·네일아티스트 등 취업 과정 소개 큰 호응

수원보호관찰소는 17일 오후 1시부터 ‘㈜조이비전(원장 김영란)’ 2층 교육실에서 보호관찰청소년 6명을 대상으로 미용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미용체험을 통해 관련 직업 자격증 취득 및 준비 방법과 강의 및 실습으로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꿈과 진로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기업인 ‘조이비전’의 지원을 받아 기획됐으며 미용(헤어), 네일아트, 메이크업, 피부관리 등에 대한 직업 소개와 참가 보호관찰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네일아트를 실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박모(16·고1) 양은 “전부터 미용에 관심이 많았는데 하고자 하는 일에 어떤 자격증, 어떤 경력이 필요한지 알게 됐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미래 직업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한능우 소장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관찰청소년에게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고 위기상황과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내적인 힘을 키우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도 민간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노수정 기자 ns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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