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산업 목 죄면 암시장 들끓을 것”

2008.02.21 21:17:01

마사회·강원랜드 등 근로자들 연대투쟁 돌입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의 과도한 규제에 반발한 레저산업 근로자들이 연대투쟁에 나섰다.

KRA, 강원랜드,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산광역시경륜공단, 창원경륜공당, 마필관리사 노동조합 등 국내 레저산업 노동조합 대표자들은 최근 서울경마공원 해피빌에서 모임을 갖고 사감위 규제에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KRA 노동조합 김정구 위원장은 “국내 사행산업이 음성적 불법 도박 예방, 고용창출 및 재정기여, 외화유출 방지 등의 순기능이 있음에도 현실을 도외시한 탁상행정식 규제로 산업기반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국내 사행산업이 붕괴될 경우 막대한 자금이 지하경제로 스며들어 범죄가 창궐하고, 마카오 등지로 해외원정도박이 성행해 외화유출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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