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혁신형中企 23조원 지원

2008.02.27 21:27:28

신바젤제도에 따른 자금악화 대비 일환

중소기업청은 지난 1월부터 시행된 바젤Ⅱ 제도에 따라 자금조달 여건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혁신형 중소기업에 23조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실시하는 등 중소기업 자금지원에 힘을 모으고 있다.

중기청은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자금공급을 위해 44조3천억원 규모의 신용보증 지원과 함께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촉진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쿠폰제 컨설팅지원사업, 협업지원사업, 사회적 책임경영구축지원사업 등에 528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자금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신용보증재단, 기술보증재단 등에게 각각 28조원, 11조원을 공급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지역 신보의 경우 각각 5조3천억원이 공급된다.

특히 혁신형 중소기업에게는 신용위험 가중치를 차등적용하는 신바젤 협약 시행에 따른 자금여건 악화를 예상, 보증공급의 52.6%(23조3천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또 지역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되는 보증 가운데 70% 이상은 소상공인에게 집중 지원될 방침이다.

이와함께 경영혁신을 위한 지원방식의 일환인 쿠폰제 컨설팅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컨설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경영·기술·창업 등의 분야에서 전문가의 진단과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업체당 최대 2천700만원까지 컨설팅 비용의 70%를 쿠폰방식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환경경영과 협업사업, 가업승계, 사회적 책임경영 분야가 새롭게 추가됐다.

협업지원사업은 2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생산과 연구개발, 마케팅 등에서 역할 분담을 통해 협업체를 구성할 경우 협업융자자금이나 협업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형용 기자 je8da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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