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탄력봉 직접 관리

2008.03.16 20:54:23 10면

도로 안전시설 예산 절약

파주시가 도로관리분야의 예산을 절약하기 위해 도로 안전시설물인 차선규제봉(탄력봉)을 직접 관리키로해 연간 2천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차선규제봉은 우레탄이나 고무 등의 재질로 제작돼 있으며 차량의 충격으로 인한 파손과 망실이 자주 발생하한다. 그동안 시는 차선규제봉에 대한 관리를 용역업체에 위탁해 연간 약 400여개의 차선규제봉을 교체정비 또는 신설하는 비용으로 매년 3천600만여원을 지출해왔다.

예산절감을 위해 시가 제품에 대한 시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품 생산업체가 공표한 가격과 실거래가에 차이가 많음을 발견하고 앞으로 용역관리 대신 시에서 직접 제품을 다량구매하고 도로관리원이 직접 교체 정비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 도로보수팀장은 “이같은 직접관리방식으로의 전환을 통해 연간 2천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로 시설물 자재에 대한 시장조사를 확대 실시해 추가적인 도로관리비용 절약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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