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임진각 인기 ‘하늘 찌르네’

2008.03.17 20:33:45 11면

해외방송국 촬영섭외 쇄도…자유의 다리 등 각광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임진각관광지가 최근 세계적인 외국 유명 방송기관의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현재 임진각 관광안내소에는 영어, 일어, 중국어를 하는 전문가이드가 3인 이상 상시 대기하고 있어 외국인관광객의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07년 내국인 관광객 3천999만1천여명과 외국인 관광객 55만5천여명이 찾아 대한민국 대표관광지에서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

겨울철 대만, 홍콩 등 아열대성 기후 나라의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자국에서는 볼 수 없는 수북히 쌓인 눈이 천혜의 자연미를 느낄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어 앞으로도 그 증가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권에서 형성된 한류열풍과 더불어 지구상 유일의 분단국가의 아픔과 상처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점 때문에 최근에는 외국의 유명 방송사들의 촬영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관리공단 조욱래 팀장은 “더 많은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시설물 관리의 책임제 지정운영 및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주차이용 차량의 문 잠금 차량 도어해제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각종 축제 및 체육관련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NHK, CCTV, 홍콩TV 등 이들 주요방송기관이 선호하는 촬영지로는 자유의 다리, 망배단, 평화누리가 손꼽힌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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