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 자유의 다리 새단장

2008.04.01 20:25:46 11면

파주시가 임진각 자유의 다리 철책에 설치한 통일염원 글 게시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연간 38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임진각에 통일을 염원하는 모든 국민의 마음을 담아 새로운 볼거리 제공 및 자유의 다리를 찾은 관광객에게 통일염원 글을 마음껏 게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그동안 통일기원 게시판이 수년간 방치돼 햇볕에 색이 바래고 글씨가 지워져 메시지 전달이 어렵고 더 이상 게시할 장소가 없어 낡고 오래된 것은 철거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자유의 다리 철책에 더 이상 게시판를 달 공간이 없어 게시판을 달기 위해 관광객이 철책위로 올라가고 난간 밖으로까지 매달려 높이 8m 아래로 추락할 안전사고 위험이 있고 통일메세지 외에 촛불을 켜 놓고 깃발이나 옷가지 등을 태워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된 자유의 다리가 숭례문 화재처럼 화재 위험이 있어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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