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후도 포천 발전 온힘”

2008.04.06 21:16:35 15면

정병학 포천 주민생활지원국장 명예퇴임식

정병학 포천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이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심재인 시장권한대행과 기관단체장, 가족, 동료 공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지난 1976년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정 국장은 1998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 후 관인면장, 지역산업과장, 자치행정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후 2007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주민생활지원국장으로 근무하다 명예퇴직 했다.

정 국장은 재직기간 동안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표창,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32년 공직생활을 마감하며 공직자로서의 신념과 긍지로 시민에게 봉사한 공적이 인정돼 녹조근정훈장을 받게 된다.

정 국장은 “그동안 포천시 공직생활을 뒤돌아보면 뜻 깊고 보람된 일들이 많았다”고 소회를 밝히고 “퇴임을 하더라도 포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포천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권 기자 a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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