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삼일회계법인과 업무협약

2008.04.10 21:56:44 6면

中企 M&A 중개업무 탄력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중소기업의 M&A와 기술이전 중개업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삼일회계법인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중소·벤처기업 전문지원기관으로서 축적된 기술평가 전문인력과 기업정보 DB를 활용해 M&A 및 기술이전 수요정보를 삼일회계법인에 제공한다.

이 후 삼일회계법인은 폭넓고 전문화된 마케팅 기반과 다양한 M&A 자문경험을 바탕으로 고객기업의 산업적 특성에 맞는 기업구조조정과 M&A전략, 인수후 가치증대 자문업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중소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경쟁력강화를 위한 대안의 하나로 기업간 인수합병(M&A)과 기술이전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기보는 M&A 및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M&A·기술이전 정보망을 전면 개편해 대학과 공공연구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및 M&A 추진기업 DB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함께 M&A 및 기술이전 추진과 사업화 진행에 따른 부족 자금을 일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인수보증, 기술이전보증 등 기술금융 연계지원 프로그램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M&A 및 기술거래 중개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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