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파주캠퍼스 조속건립 당부

2008.06.03 22:14:19 10면

시민추진단, 학교관계자 방문 전폭적 지원의사 밝혀

파주시 대학설립을 위한 시민추진단(위원장 조용호)이 3일 서강대를 방문해 손병두 총장, 최운열 부총장, 학교법인 유시찬 신부(차기 이사장) 등을 만나 글로벌캠퍼스 건립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의사를 전달하고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대학설립 시민추진단은 지난해 6월 이화여대, 서강대 2개 분과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올 1월 국민대와 글로벌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현재 3개 분과 28명이 활동 중이다.

서강대는 지난해 2월 파주시와 글로벌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올 1월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이 행정안전부에서 확정돼 현재 마스터플랜 작업 중으로 빠르면 올 8월경 사업시행승인신청서를 파주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서강대는 오는 2010년 개교를 목표로 문산읍 선유리에 소재한 미군주둔지였던 캠프 ‘자이언트’와 주변지역 6만여 평에 글로벌캠퍼스를 조성하게 된다.

서강대는 2010프로젝트 ‘세계 속의 서강’ 전략에 따라 파주캠퍼스를 분교가 아닌 별도의 글로벌 특성화캠퍼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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