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정원모 균형발전과장(사진)이 창의·실용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돼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중앙 및 지방공무원으로 훈장 8명, 포장 12명,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90명 총 110명이 수상했으며 이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정 과장은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사업승인을 신청 당일 전격 승인한 발상전환의 규제 혁파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돼 훈장을 받았다.
1980년 임용된 정 과장은 2004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도시계획과장과 공영개발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현재 균형발전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 파주시는 이화여대 사업 승인이 규제개혁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 4월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