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안갔는데… 어머니” 홧김에 동전 접시 던져

2008.06.15 22:06:36 8면

수원중부경찰서는 15일 자신을 ‘어머니’라고 불렀다는 이유로 은행원에게 동전접시를 던진 혐의(상해)로 류모(47·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류 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40분쯤 수원시 팔달구 W은행에서 은행원 서모(30·여) 씨가 “어머니, 어떻게 오셨어요?”라고 묻자 “시집도 안갔는데 왜 어머니라 부르냐”며 서 씨에게 플라스틱 동전접시를 던진 혐의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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