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골프女직원 폭행

2008.06.24 21:24:31 8면

인기 트로트가수 이모(38) 씨가 골프장에서 여종업원에게 폭력을 행사해 물의를 빚고 있다.

24일 파주경찰서와 S골프장에 따르면 이 씨는 이날 새벽 4시46분 파주시 S골프장을 찾아 골프를 즐겼다.

그러나 9홀을 마친 오전 6시40분쯤 허기를 느낀 이 씨가 골프장 측에 라면을 주문해 식사를 하기위해 식당을 찾았으나 골프장 측에서는 3인분의 라면을 소비해야 한다고 주장해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 씨와 몸싸움을 벌인 여직원 Y 씨가 이 씨에게 폭행을 당해 이마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어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원만한 합의를 이뤄 형사처벌되진 않았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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