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윤병관 조리읍장 해임 총무과 대기발령

2008.06.30 20:25:43 10면

“각종 지역민원 대응능력 부족”

파주시가 지역민원을 적절하게 처리하지 못했다며 해당 읍장에 대해 전격적으로 보직 해임 조치를 내려 일선 읍·면·동장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파주시는 윤병관 조리읍장에 대해 29일 보직 해임하고 총무과로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7월1일자로 조리읍장에 한천수 녹지공원과장을 전보 발령했다.

윤 읍장은 최근 집단시위를 벌이고 있는 ‘한라비발디아파트 통학로 문제’와 ‘동문그린시티아파트주민 인쇄공장 반발’ ‘푸르지오아파트 신축공사 주민피해’ 등 각종 지역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지 못해 대기발령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이같은 고위직에 대한 문책성 인사는 이례적인 것으로 집단민원 몸살을 앓고 있는 일선지역 최고책임자의 반응이 주목된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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