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증세 여대생 아파트 8층서 투신자살

2008.07.06 22:22:03 8면

우울증 증세를 보여오던 여대생이 아파트 8층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오후 1시쯤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K아파트 1층 출입구 지붕에 차모(23·여)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김모(18) 군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차 씨가 “6년전부터 우울증을 앓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다”는 가족들의 진술 등으로 미뤄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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