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도리리- 서울 영동초, 농촌사랑 도·농 자매결연

2008.07.21 21:41:00 14면

 

이천시 대월면 도리리(영농회장 지인구)와 서울 영동초등학교(교장 김명희)는 지난 18일 1사1촌의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도·농교류 활성화와 학생들의 농촌체험 학습을 통한 심신단련의 장을 마련하는데 상호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이번 결연식은 도리리 마을회관에서 영동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110명, 마을주민 40명, 농협이천시지부장, 대월농협조합장, 이천시 농정과장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자매결연식 이후에는 미꾸라지잡기, 자두, 고추, 사과따기, 짚으로 계란꾸러미 만들기 등 농촌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교훈 농협이천시지부장은 “도시의 학생들이 경험해 볼수 없는 소중한 체험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발전적인 교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협에서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인범 기자 si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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