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재활기구와 예술 만남, 수원역서 이색 전시회 열려

2008.07.23 21:13:09 9면

24일 ‘경기 테크아트’ 개최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최첨단 재활보조기구와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하는 이색 전시회가 전철역 대합실에서 열린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재활공학센터)는 24일 수원시 수원역 2층 대합실에서 재활보조기구 전시회인 ‘2008 경기 테크아트’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 남부지사와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진행되며 안구마우스(눈동자의 움직임을 따라 커서가 움직이는 특수장비), 기립형 전동휠체어, 시각장애인용 독서장비, 의사소통 보조기구 등 첨단 보조기구 140여 종이 선보인다.

또 오후 2시부터 거문고 앙상블, 성악, 뮤지컬, 비보이, 아카펠라, 전자바이올린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 펼쳐져 볼거리를 제공하며 즉석에서 보조기구에 대한 상담도 실시한다.

재활공학센터 관계자는 “첨단보조공학기술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전철역에서 전시회를 겸한 공연을 기획했다”며 “보조기구의 필요성이 절실한 장애인과 노인,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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