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도 잊은 에너지 절약운동

2008.07.31 22:31:16 6면

상의, 10만 기업 참여…실천메뉴얼 제작 전달

전국 10만 기업이 에너지 절약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나선다.

전국 71개 상공회의소는 10만 회원사들에게 에너지 절약실천매뉴얼 보급과 순회교육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쳐나가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따라 대한상의는 공장이나 사무실에서 활용 가능한 실천매뉴얼을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제작해 전국 10만개 회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이번 달부터 회원사 총무부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의 경비절감 효과’와 ‘정부의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등을 알리는 ‘지역별 순회교육’도 실시한다.

대한상의는 유가가 급등하던 3월에 조명제한과 승강기 가동축소 등 1단계 에너지절약대책에 착수해 3월~6월 기간동안 전기료 3천326만원, 가스료 2천670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상의는 지난달 17일부터는 2단계 대책에 착수, 승강기 4대의 운행을 단축하고 사무실 온도를 냉방시 1℃ 상향, 난방시 3℃ 하향조정하는 한편 지하주차장, 화장실 등 조명 절전 등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2차 에너지절약 대책을 1년간 꾸준히 시행할 경우 연간 에너지비용의 6%, 약 1억1천만원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지방상의들도 이같은 대한상의 회관 운영의 경험을 벤치마킹해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 에너지절약대책을 수립 중에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가 급등과 경기침체로 자구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며 “앞으로 상의 회의장을 방문하는 기업인들에게도 대중교통 권장 등을 지속적으로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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