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암말 지존 가린다

2008.08.07 23:45:07 20면

10일 부산경남경마공원,‘바람퀸’등 총출동 대결

국산 3세 암말을 대상으로 총상금 4억원을 놓고 펼쳐지는 제9회 코리안오크스(GII)가 오는 10일 KRA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제5경주(1800m 별정)로 열린다.

지난해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렸으나 올해부터 교류경주로 바뀐 이 대회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암말들이 출전, 명실상부한 2008년 최고의 암말을 가린다.

강력한 우승후보는 부경공원의 ‘절호찬스’와 ‘가야공주’와 최근 상승세를 타는 ‘대한돌풍’, ‘아치레이서’, ‘명품질주’ 등이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서울을 대표로 출전한 ‘바람퀸’과 ‘게이트웨이’는 일찌감치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간 상태나 전문가들은 복병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절호찬스’(국1)는 수말들에게도 뒤지지 않는 경주능력을 갖춰 부경 대표 암말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주행악벽을 고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20일 1군 강자들과의 2000m 경주에서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2착을 무려 5마신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통산전적 11전 5승 2착 1회. 복승률 54.5%.

‘가야공주’(국1)는 기복 없는 경주능력을 보유한 선행형의 스프린터다. 한번 앞서면 추입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 강력한 선행력이 주무기다.

최근 지구력을 보강, 직전 2개 경주에서 복승률 100%의 상승세로 지난 대상경주 설욕과 함께 대상경주 첫 우승을 노릴 태세다.

통산전적 10전 4승 2착 3회. 복승률 70%.

추입형 경주마인 ‘대한돌풍’(국2)은 최근 5개 경주에서 3착 이내로 밀려난 적이 없을 정도로 안정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단거리 위주에서 중 장거리로 전환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뒷심이 뛰어나 기대치가 높다.

통산전적: 13전 2승 2착 4회, 복승률: 46.2%.

‘바람퀸’(국3)은 경주 후반 폭발적인 스피드로 치고 올라오는 뒷심이 으뜸이다. 부경마필들이 워낙 강해 추입 시점을 언제로 잡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 통산전적 11전 2승 2착 3회. 복승률: 45.5%.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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