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속전속결 민원처리 시민편의 UP

2008.08.11 22:27:45 11면

사전심사제 등 인허가 문제 수요자 중심 개선

인허가 민원의 사전심사제를 통해 가능성 여부를 그 자리에서 즉시 해결함으로써 민원인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데 이어 공업·농지·산림·건축 민원 등 수 개의 부서가 연계된 복합민원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기 위해 민원봉사과에 복합민원팀을 신설, 실무종합심의를 통해 처리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전심사제란 인허가 민원의 가장 큰 애로점은 민원인이 해당 인허가 구비서류를 다 갖춰 행정기관에 정식으로 신청하기 전에 그 가능성 여부를 알고 싶어 한다는 점에 착안, 이러한 궁금증을 사전에 알려줌으로써 민원인에게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주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6년 1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천시는 또한 인허가를 위해 민원인이 직접 수개의 관련부서를 찾아다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복합민원팀을 신설해 매일 실무종합회의를 소집, 해당부서의 팀장이 한곳에 모여 직접 인허가에 따른 의견과 그 가부를 심사토록 함으로써 민원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실무종합회의 운영 시간도 종전에는 매일 아침 9시 30분에 하던 것을 업무 마감시간인 오후 6시에 맞춰 시행함으로써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하고, 당일 접수된 모든 인허가 민원을 당일 처리함으로써 민원처리기간을 더욱 감축시켜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7월부터는 시청 종합 민원실에 야간 민원센터를 개설, 정규 근무시간에 민원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직장인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있고, 읍·면·동 사무소 및 이마트·농협하나로마트·하이닉스 등 다중이용시설 내에 무인민원발급기 23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서인범 기자 si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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