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주 2착싸움 치열할 듯

2008.08.28 22:04:19 20면

‘백파’ 우승 예상속 ‘내츄럴나인’‘선주장수’ 도전
‘새벽동자’‘플라잉캣’ 깜짝입상 배당률 변화 전망

서울경마공원에서 8월 마지막 경마일인 31일 열리는 제10경주(국1, 2천m, 핸디캡)에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타이틀이 걸린 대상경주는 아니나 출주마들의 면면이 탄탄하고 2착 싸움이 그 어느 대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흥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우승마론 ‘백파’가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내츄럴나인’과 ‘선주장수’의 선전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새벽동자’와 ‘플라잉캣’의 깜짝 입상은 배당률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전망을 나오고 있다.

‘백파’는 지난 7월 SBS배 대상경주에서 난적 ‘명문가문’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 국산마 최강마필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3연승에 도전하고 있는 이 마필은 암말의 핸디캡에도 불구, 탁월한 주행능력으로 확실한 비교우위를 각인시켜주겠다는 각오다.

선두 후미에서 뒤따르다 막판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19전 8승, 2착 3회. 승률 42.1%, 복승률 57.9%.

‘내츄럴나인’은 한국경마 원년 3관마였던 ‘제이에스홀드’의 저격수로 손꼽혔을 만큼 능력이 탁월하다.

그러나 SBS배 대상경주에서 8착에 머무르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였다.

이번 경주에선 초반 유리한 자리만 안착할 수 있다면 의외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마필이다.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백파’와 2차례 만나 두 번 모두 고개를 숙였지만 2천m에 한번 출전해 우승한 기록이 있어 해볼만하다는 평가다.

통산전적 14전 6승, 2착 2회 승률 42.9%, 복승률 57.1%.

‘선주장수(6세, 국1, 암, 7조 박진호 조교사)

최근 치른 8차례 경주에서 모두 착순권인 5착 이내 안정된 성적을 거둔 ‘선주장수’는 출발이 다소 부진하나 강력한 추입력이 돋보이는 마필이다.

2천m 9전 중 단 한번도 우승을 못한 점이 단점이다.

통산전적 34전 5승, 2착 10회. 승률 14.7%, 복승률 44.1%..

‘새벽동자’는 SBS배 대상경주에서 4착을 기록, 가능성을 보였다.

추입과 선입작전이 모두 가능하고 2000m에 8차례 출전, 1승, 2착 1회를 기록 중이다.

통산전적은 29전 8승, 2착 4회. 승률 27.6%, 복승률 41.4%.

‘플라잉캣’은 경주마론 환갑에 가까운 8세 나이에 2천m 장거리 경주가 부담이고 최근 부진한 성적도 불안요소로 꼽힌다.

그러나 67전이란 관록에 기대를 걸어보고 있다.

통산전적 67전 16승, 2착 6회로 승률 23.9%, 복승률 32.8%.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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