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6년 연속 ‘파업없이 임금협상’ 타결

2008.10.07 21:05:24 10면

분당서울대병원 , 83% 찬성률 협상 도출
정진영병원장 “선진 종합병원 구축 온힘”

 

 

분당서울대병원이 무분규 노사합의로 6년연속 임금 등 협상안을 타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6일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무분규로 이끌어내 2003년 5월 개원이래 6년 연속 무분규 협상 타결의 전기를 마련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노사는 지난 8월 1차 단체교섭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6차 본교섭 및 4차 실무교섭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후 조합원 찬반투표를 펴 83% 높은 찬성률로 무분규 협상을 도출했다.

노사는 이날 전국 보건노련 소속 국립대병원 임금 인상률 가이드라인인 총액 기준 2.5% 인상과 병원 경영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수당 지급, 헬스장 운영, 교직원 포상 확대 등 복리증진에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감성경영으로 의료업계 안팎에 신선함을 주고 있는 정진엽 병원장은 이번 노사협상에서도 불필요한 소모적 노사협상 구태를 지양하고 화합을근간으로한 적극적 노사 상생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진엽 병원장은 “세계경제의 공황과 열악한 의료환경, 치열한 생존경쟁 극복은 시대적 과제로 이를 위한 노사 화합과 상생의 강력한 파트너십은 필수적”이라며 “강력한 신뢰의 신 노사문화를 선도하는 선진 종합병원 구축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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