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軍 화합으로 강한군대 육성

2008.10.14 20:35:40 15면

육군 7군단, 서울유나이티드 풋볼클럽 초청 행사

육군 7군단은 지난 12일 건군 60주년과 육군주간(Army Week)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서울 유나이티드 풋볼클럽을 군단으로 초청해 민과 군이 축구로 화합하는 친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유나이티드 풋볼클럽(이하 풋볼클럽) 회원 30여명이 ‘강한전사, 강한군대’ 육성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단 장병들을 격려하고 민·군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500여명의 군단 장병이 참석, 축구 프리스타일 세계 챔피언 우희용씨의 축구묘기를 시작으로 서울시립대 유미자 교수의 소프라노 독창, 풋볼클럽 회원과 부대 장병대표들의 친선 축구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장병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성악 공연과 축구묘기에 감탄하고 행사 후에는 풋볼클럽에서 준비해 온 위문품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부대 관계자는 “육군주간을 맞아 이처럼 좋은 공연과 친선경기 등 즐거운 한때를 마련해 준 풋볼클럽 방문단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풋볼클럽 관계자는 “강한체력으로 단련된 7군단 장병들과 축구로 하나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군부대를 대상으로 이런 지원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서인범 기자 si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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