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쥐와 팥쥐엄마’ 구경오세요

2008.10.27 19:26:54 18면

가족 뮤지컬 내달1일부터 오산문예회관

마음씨 착하고 부지런한 콩쥐는 못된 새엄마와 이복동생 팥쥐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한다. 그래도 콩쥐는 원망 한마디 없이 묵묵히 주어진 일을 한다. 심술궂은 새엄마는 콩쥐가 자기의 친딸 팥쥐보다 여러모로 나은 것이 늘 못마땅하다. 그래서 밑 빠진 독에 물 채우기 라든가 나무호미로 자갈밭 매기 따위의 어려운 일만 골라 시키는데….

동양의 ‘신데렐라’, ‘콩쥐와 팥쥐엄마’가 내달 1일 부터 8일까지 8일간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잊혀져 가는 구전동요와 놀이동요를 소재로 극단의 전문적인 테크닉을 가지고 예술적 가치를 고양시키고 열린 공간에서 3대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친근한 작품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기획됐다. 관람료 전석 1만원. 관람시간 평일 오전 10시20분(단체)/11시30분(단체)/오후3시, 주말 12시/오후2시/4시. (문의: 031-378-4255)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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