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안뉴타운, 고품격 주거지 도약

2008.11.10 21:25:02 3면

道-경기도시公-안양, 재정비 촉진사업개발협약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한준)는 11일 안양시청에서 김문수 도시자, 이필운 안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 만안지구 재정비촉진사업(이하 만안 뉴타운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공동 협약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만안 뉴타운은 도와 안양시, 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안양시 안양동과 석수동, 박달동 일원 117만6천40㎡의 주거 및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내년 10월쯤 이 사업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을 확정한 뒤 오는 2010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의 총괄관리사업자인 공사는 만안 뉴타운을 환경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품격있는 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안양동과 석수동 일대에 BRT(간선급행버스)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양천을 활용한 생태하천 조성하며 삼막천과 수암천, 삼성천 등과 연결되는 순환 자전거 및 보행도로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안양역과 안양과학대학 사이에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만안교와 안양예술공원을 연계한 역사 문화공원 및 역사탐방로 등을 만들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만안 뉴타운사업은 동쪽의 평촌과 함께 안양을 조화있고 균형잡힌 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며 “경기 서남부권 중산층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신주거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