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의 선율 전국무대 매혹

2008.11.23 19:14:05 15면

시여성합창단 경연대회 최우수상
대전 문예당서 국내외 25개 팀 열띤 경합
‘해년의 노래’·‘봄이 와’등으로 갈채 받아

 



오산시여성합창단(단장 이윤옥)이 제13회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거머줬다.

오산시여성합창단은 지난 20일 충남 대전시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3회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대회는 서울 등 전국 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 합창단과 캘리포니아 남성합창단 등 13개 팀이 출전,단체별로 자유곡 2곡씩을 부르며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에 오산시여성합창단은 김귀철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해녀의 노래,봄이 와 등을 불러 곡이 끝날 때마다 관중들로부터 아낌없는 갈채를 받았다.

전국합창경연대회는 매년 참가팀들의 수준이 향상되면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주어지는 가장 권위있는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오산시여성합창단은 1986년9월 창단된 이래 제30회 난파음악제 최우수상,제16회 전국합창대회 대상,의림 전국합창대회 최우수상,세계합창올림픽대회 은메달,국제합창대회 종교부문 그랑프리와 민속부문 은상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조윤장 기자 j6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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