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겨울철 소먹이 걱정 던다

2008.12.02 20:22:40 15면

이천 곤포사일레지 사업 대안 인기

 

 

사료값 급등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 국내 부족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이천시가 곤포사일레지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 국내에 수입되는 조사료가 작년대비kg당 370원에서 600원으로 2배 가까이 급등하여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점을 감안 시는 올 한해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118농가에 2만5천 톤의 곤포사일레지를 생산 보급하여 축산농가들이 급등하는 사료값에 대처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이루도록 지원했다.

겨울철 소먹이가 되는 보통 1개의 곤포사일레지는 한번에 50마리가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양으로 발효과정을 거치면 일반 볏짚에 비해 소화효율이 높고 기상변화에 따른 보관의 어려움도 없어 최근 농가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이천시 김상원 축산임업과장은 “봄철에는 호맥과 연맥 등 사료작물을 이용하고 가을철에는 주로 볏짚과 연맥을 수확하여 소의 조사료로 먹이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인범 기자 si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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