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유버스, 천연가스버스로 교체

2008.12.04 21:36:55 2면

2010년까지 1623대 신규 보급 계획

경기도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10년까지 천연가스버스 1623대를 신규 보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이를 위해 국비 230억원, 시·군비 115억원 등 총 460억원을 확보하고 경유버스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하는 운수업체에 1대당 185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런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도내 천연가스버스는 모두 5253대로 늘어나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천연가스버스 3630대를 보급했으며 가스충전소도 35개소를 설치해 1일 4900대가 안정적으로 충천할 수 있는 용량을 구축했다.

천연가스버스는 연소시 공해물질이 거의 배출되지 않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Natural Gas)를 연료로 해 매연, 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이 경유버스 보다 약 70% 이상 적게 배출된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인 천연가스버스를 보급해 도민들의 편익 증진과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