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규제를 풀고 동서간 합리적 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재선으로서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는 경기도의회 신재춘 의원(한·용인1)을 만나 용인시에 시급한 현안과 앞으로의 활동계획 등을 알아본다.
-자신의 지역구인 용인 등 전반적인 현안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경안천내 팔당 한강수계 1, 2권역이 걸려있다. 효율적으로 푸는 것이 시급하다. 또 진위천 상수원보호구역도 해제하는 것이 시급하다. 송탄, 평택에 공급이 되고 있기 때문에 효용가치가 없다. 빠른 시간내에 해제해야 한다. 진위천 상수원보호구역은 정수장으로부터 7㎞내에 개발할수 있도록 입법화돼 있다.
지난 2004년 도의회에 처음 발을 들이면서 이 때부터 진위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도지사 설득과 필요한 대안을 마련해 왔다. 현재 이 문제는 경기도, 용인시, 평택시가 공동으로 연구비를 출연해 이동저수지에서부터 서해까지 이동경로를 따라 개발과 보호 두 가지를 두고 연구용역중이다. 결과는 내년 초에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결과에 따라 용인동부지역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시에 문화공간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오랫동안 제기돼 왔는데.
▲2009년도 용인 송담 대학 부근에 여성회관을 착공할 계획이다. 또 기흥구 어린이 박물관, 경기도 박물관, 백남준 아트센터, 국악당, 민숙촌 미술관 등 관광벨트를 형성, 하나의 코스화될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
-용인시 재래시장 등 주차공간 확보문제는.
▲5일장 등에 따른 주차난을 호소하고 있다. 주차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구 경찰서 부지를 확보해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10년까지 교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주차시설 확보, 교통시설 확충에 총력을 다하겠다.
-대학에서 전파공학 석사를 졸업하시고 뒤늦게 또 다시 법대를 진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더 깊은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자 또 조례제정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뒤늦은 나이에 법대에 진학해 졸업을 하게 됐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도민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도에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고 꼭 필요한 안건들을 심의, 제정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지역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시키기 위해 성실하고 깐깐한 생활정치를 할 것이다. 또한 자족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고자 우수기업유치, 관광자원 개발, 공업지역 지구단위개발계획수립 등 지역경제활성화 및 재정자립도 확대를 모색하겠으며 용인시 발전에 선진화를 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처인구 지역에 걸려 있는 경안천, 금학천, 신대천 등 하천정비에 대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양지천은 추가적으로 정비해야 한다. 또 57호 국지도선 보상이 올해 끝나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이외에 모현면 등 30층 이상의 고층에 건설되는 것에 반해 포곡읍은 전대리 육군 항공대로 인해 고도제한 등 많은 규제로 인해 지역발전의 족쇄가 되고 있다. 이에 전대리 지역발전을 위해 현재 항공대를 도심 외곽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도민에게 한 말씀.
▲동서 불균형으로 불협화음이 일고 있는데 너무나 많은 규제에 얽매여 있다. 합리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도의원과 시의원, 시민단체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용인전체의 균형발전이 되도록 일조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