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대형화재 안전소위…이천 물류창고 화재 조사

2009.01.01 21:00:50 3면

경기도 서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를 계기로 구성한 경기도의회 ‘대형화재 안전대책 소위원회’는 이성환 의원(한·안양6)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대형화재소위는 지난달 31일 1차 회의를 열고 새 회기가 시작되는 2월초까지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된 조사를 비롯한 활동계획을 확정했다.

소위는 우선 지난해 1월 발생한 이천 코리아냉동창고 화재 이후 이천소방서가 실시한 물류창고 화재예방 교육자료와 최근 3년치 소방점검일지 등 냉동창고 관련 서류 일체를 제출할 것을 도소방본부와 해당 소방서에 요구하기로 했다.

또 오는 13~16일 화성과 오산, 용인, 이천의 물류창고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 소방안전검사를 벌일 예정인 가운데 1월 말까지 도내 대형 물류창고 157곳에 대한 일제 소방안전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티로폼과 우레탄으로 된 샌드위치 패널 비교 연소실험을 실시하고, 소방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관련법과 제도개선을 모색하기로 했다. 소위는 2월 6일 활동결과보고서와 중앙부처 건의문을 작성, 본회의에 상정하는 것으로 2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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